흔한 회사원이 레이싱 5년 뛰고난 근황이 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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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한 회사원이 레이싱 5년 뛰고난 근황이 레어

GM정으니 0 351 0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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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330173667103.jpg 2020년 86으로 스프린트 레이스 나간다고
글 올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5년이 지났슴다

86 원메이크 레이스
벨로스터N 컵 마스터즈
아반떼 N2 마스터즈
KIC-Cup
인제 내구레이스 등

국내레이스를 5년간 거쳐오며 포디엄도 여러번 가고
경력을 쌓다보니 해외 레이스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

원래는 장기적으로 보고 뉘르부르크링 24시를
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
그래서 얼마전 뉘르 경기라이센스를 취득했고
이 때문에 국제 선수 라이센스를 발급받았는데
이게 나비효과를 만드네요.

TCR Japan에서 시트가 비었다고 저에게 제안이 왔습니다
급한 일정이라 몇 없는 국제 라이센스 취득자라 연락을 받았습니다.

Audi Team Mars RS3 LMS TCR

사실 뉘르 라이센스 취득에 너무나 많은 돈이 들어갔기에
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제대로된 레이스카인
TCR의 기회가 왔음에도 망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.
분명 좋은 조건이지만 저도 부담해야할 부분이 컸거든요.

포기해야되나 한참 괴로워하며 고민할때
가족, 친구, 지인 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줬습니다.
정말 감사하게도 원기옥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네요.

처음 타는 서킷에 처음 타는 서킷에다가
이미 몇년을 타온 선수들과 겨뤄야하지만
그래도 말도안되는 기회가 찾아온 만큼
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.

이번 주말 TCR Japan 응원해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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